카페도 영화관도 되는 거실, 모듈 소파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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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소파는 그야말로 인테리어의 꽃이다. 집을 들어서자마자 처음으로 보이는 가구이기에 집의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하게 만드는 중요한 가구다. 즉, 집주인의 센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구라는 의미다. 때문에 인테리어에 진심인 연예인들의 인테리어 소개에 꼭 등장하는 가구가 소파다.
반면 활용도는 떨어지는 가구'였'다. 대다수 거실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 TV를 마주 보는 벽에 기대어 놓을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그러던 중 모듈 소파가 등장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배치해 거실을 다채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 거실이 홈 오피스나 서재가 되거나 가족의 프라이빗 영화관이 되고 유아의 놀이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게 모듈 소파다. 대다수 가구는 한 번 자리 잡으면 위치를 바꾸기 어려운데 모듈 소파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위치를 이동하며 거실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가구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천차만별인 스마트폰 같은 존재인 모듈 소파의 활용법을 알아봤다.
모듈 소파 어떻게 놔야 할까?
소파로 공간을 분리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럴 땐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하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 배치를 바꾸면 그만이니까. 거실을 가족과 대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아담한 1인용 소파나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툴을 조합해 'ㄷ'자로 배치할 것. 한 소파를 포인트 컬러로 택하거나 쿠션이나 러그를 더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혹은 코너형 모듈 소파를 이용해 'ㄱ'이나 'ㄴ'자로 배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4인용 모듈 소파를 모두 붙여 침대처럼 활용하면 가족이 다 같이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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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서재나 홈 오피스로 만들고 싶다면 '11'자 배치가 제격이다. 모듈 소파를 두 개로 나누어 마주 보게 배치하자. 한쪽 소파는 업무용 책장과 의자를 마주 보게 해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다른 쪽 소파는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소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집중적인 공간으로도 손색없다. 이땐 너무 푹신하기보다 적당히 탄탄한 착석감을 가진 소파를 선택해야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다.
유아가 있다면 소파를 이용해 놀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소파를 벽에 붙이지 않고 거실 중앙에 배치해 소파 뒷 공간을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만드는 것. 모듈을 분리해 놀이 매트 주변에 'ㄱ'자나 'ㄷ'자 형태로 배치하면 유아용 안전 가드가 없어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구역을 만들 수 있다. 또 낮은 높이의 소파를 고르면 아이들이 낙상할 가능성을 낮춰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유아들이 소파에 음식을 흘리거나 낙서할 것을 고려해 이지 클린 기능이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게 도움된다.
구매 후 어디를 봐야할까?
외관 상태 및 마감을 살펴야 한다. 소파의 가죽이나 패브릭에 긁힌 자국, 찢어짐, 올 풀림, 혹은 이염된 부분이 없는지 전체적으로 확인할 것. 모듈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나 찍힘 자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 재봉선이 삐뚤어지거나 실밥이 튀어나오진 않았는지 보고 소파 다리의 페이트가 벗겨지거나 고르지 않은지도 봐야 한다.
그 다음엔 쿠션의 탄성이 고른지, 꺼진 부분이 없는지 앉아보고 눌러보며 확인하자. 시간이 지나면서 쿠션이 꺼지는 것은 자연스루언 현상이지만 사용 전 심한 꺼짐이 있다면 불량일 수 있다. 모듈 소파는 여러 개의 좌석을 결합하기 때문에 각 모듈이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연결됐는지 확인하고, 소파를 놓았을 때 수평이 맞지 않아 한쪽으로 기울거나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지 세심하게 볼 것. 또 소파에 앉거나 일어설 때 삐걱 소리가 나면 내부 골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소재에 따른 특성은 미리 알아두자. 가죽의 경우 주름이나 상처, 흑점이 있을 수 있고 패브릭은 제작 과정에서 미세한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하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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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구매 전, 체크리스트 7
공간과 크기 소파를 놓을 공간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자. 최근엔 좌방석 너비가 넓은 소파들이 많아 생각보다 거실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 또 소파의 높이도 중요하다. TV를 볼 때 시야가 불편하지 않은 높이를 골라야 한다. 로봇 청소기를 사용한다면 소파 다리 높이가 최소 11cm 이상이어야 한다.
소재 및 관리 용이성 소재에 따라 청소법이 다르다. 이지 클린, 발수, 방오 기능이 있는 기능성 패브릭은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편리해 영유아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 적합하다. 커버 분리가 된다면 세탁이 용이해 금상첨화다. 가죽은 촉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죽 종류에 따라 품질, 내구성이 달라지므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착석감 개개인의 선호도가 반영되는 요소다. 푹신한 소파는 착석감이 좋으나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단단한 소파는 착석 시 불편할 수 있다. 고밀도 폼이나 오리털 충전재가 레이어드된 미디엄 경도의 착석감을 가진 소파가 무난하다. 개인에게 맞는 적당히 탄탄하면서 편안한 착석감을 찾아야 한다.
좌방석 깊이 깊은 좌방석은 편안하게 몸을 기댈 수 있지만 너무 깊으면 앉을 때 불편하다. 이와 함께 헤드레스트가 조절 가능하다거나 등받이가 이동되는지도 고려 요소다. 상황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소파의 모양을 바꿀 수 있기 때문.
디자인 소파는 거실 인테리어의 중심이므로 집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디자인, 컬러를 골라야 한다. 벽에 붙이지 않고도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이나 뒷부분까지 라인이 강조되어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실루엣 등 소파의 디자인은 무궁무진하다.
모듈 자유로운 변형과 재구성이 가능한 소파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돕는다. 1인용 모듈, 카우치형, 코너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등받이나 팔걸이, 시트도 모듈화되어 확장 및 분리가 가능한 모델도 있다.
내구성 가구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한다. 때문에 프레임이 튼튼하고 쿠션이 꺼짐 없이 탄력을 유지하는 내장재를 사용했는지 확인할 것. 또 브랜드마다 A/S 기간이 상이하므로 장기 보증 제공 여부도 체크하자.
김지은 기자 a051903@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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