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또 터지나"...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에 미국 항공모함 격침? 이란 결국 칼 뻈다

중동의 전운이 임계점에 도달했습니다.

미 해군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타격전단이 이란 인근 오만만 해역에
전격 진입하자, 이란 당국은 전 세계를
향해 경악할 만한 선언을
내놓았습니다.

자국산 극초음속 미사일인
‘파타흐(Fattah)-1/2’를 동원해
미 항공모함을 단숨에
수중 침몰시키겠다고 공언한 것입니다.

이란 측 주장에 따르면 이 미사일들은
마하 13에서 최대 15에 달하는 속도로
비행하며 현존하는 미국의 모든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군사 전문가들은 이 충격적인 발표의
이면에 가려진 조잡한 ‘기술적 허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항모 킬러’라 치켜세우는
파타흐 시리즈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의문투성이입니다.

2023년 공개된 파타흐-1은 외형상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나
스크램제트 엔진을 탑재한
순항미사일(HCM) 중 어느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공기 흡입구도, 활공형 날개도 없는
전형적인 중거리 탄도 미사일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이 미사일이 종말 단계에서
회피 기동을 하며 이동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중국의
DF-21D조차 완벽히 구현하지 못한
고난도 기술입니다.

시속 60km로 기동하는 항모를
타격하려면 실시간 위성 데이터와
정밀한 궤도 수정 능력이 필수적인데,
이란은 이를 뒷받침할 정찰 자산
자체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개량형인 파타흐-2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 형상을
취하고는 있으나, 가장 결정적인 ‘시험
발사’의 흔적이 단 한 차례도 식별되지
않았습니다.

HGV는 막대한 위치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대기권 밖까지 치솟아야 하므로
주변국의 레이더망을 피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파타흐 시리즈의
극초음속 궤적이 타국 레이더에 포착된
사례는 전무합니다.

게다가 만약 파타흐-2가 회피 기동이
가능하다고 해도 이를 통해 미국의
항공모함을 타격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극초음속 미사일로 움직이는 해상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려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의 경로상에 있는
풍향, 풍속, 온도, 기압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보정해
입력해 줘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 해군 항공모함을
추적할 정찰기나 인공위성 등의 값비싼
자산이 필요한데요.

미국이 해상봉쇄를 한 상태에서 이를
위한 이란의 무인정찰기나 항공자산
등이 발견될 경우 그 즉시 모조리
격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파타흐 2가 발사되어 회피기동을
수행하게 된다 해도 문제는 있습니다.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에서 발사되는 SM-3, SM-6,
SM-2 함대공 미사일을 모두 피해야
하고, 방공작전을 위해 투입된 F-15E
전투기들의 공대공 미사일도 피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극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 해도
이들을 회피하기 위해 자세와 방향을
계속 바꿀수록 항력이 급격히 커지는데
이런 과정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미사일 탄두의 속도는 줄어듭니다.

결국에는 극초음속이 아니라 그냥
초음속 수준의 속도로 줄어들 수
있는데 이런 상태의 탄도미사일은
미군에게 있어 요격이 그다지 어려운
대상이 아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파타흐 1과 파타흐
2는 실전 배치는 커녕 기술적 검증조차
완료되지 않은 ‘종이 호랑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미 항공모함의 100m 앞에
탄착한 적도 있었고, 그 배경에는
중국이 관련 좌표와 정보를 제공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적도 있습니다.

그런만큼 방심은 금물인데요.

다만 차이점이라면 그 당시는 이란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요격
미사일만 소진한 채 불리한 싸움을
벌이며 사실상 중동 바이든 행정부
시기였고,

지금은 아예 이란의
독재정권 자체를 끝장내 버리려는
분노한 트럼프 행정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무시무시한 기세로 이란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링컨 항모 전단은 이란 영토와
지척인 오만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입니다.

이란이 큰소리치는 파타흐 미사일들이
항모 전단의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펼치는 촘촘한 요격망을 뚫기는커녕,
항모 근처에 생채기라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전체주의 독재 국가 특유의 ‘최강 무기’선전전이 과연 실제 전장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전 세계의 시선이
오만만의 파도 위에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