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노시환 좋은 타구 많아져"…한화, LG와 주말 3연전 돌입

한화 이글스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주말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앞선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재 14승 19패로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중위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주말 LG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
최근 타선 흐름이 살아나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노시환의 타격감 회복 조짐에 김경문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노시환이 팀이 바라던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며 "좋은 타구가 계속 나오고 있고, 시환이가 쳐주면 팀 득점력도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강백호와 노시환의 중심 타선 배치도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지금은 그대로 갈 생각"이라고 했다.
선발은 박준영이 맡는다.
김 감독은 "5회 정도 던져주면 좋겠다"며 "본인이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는 만큼 기대하고 있다. 너무 많은 점수를 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마지막 경기에서 인상적으로 던졌는데 오늘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불펜 운영은 상황별 총력전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최근 안 던진 투수들이 많다"며 "상황을 보면서 짧게라도 여러 투수들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펜에서 힘을 보탠 윤산흠과 이상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 감독은 "팀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인데 두 선수가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우주에 대해선 선발 기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그래도 선발 기회를 더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서현에 대해선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한다"며 "작년 경험을 잘 살려야 한다. 올해 기대가 컸는데 본인도 안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에게는 세 번 정도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당분간은 성장 가능성을 지켜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편 한화는 올 시즌 홈 흥행 열기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 17경기 중 16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9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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