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성현모, 정상 찔렀다… 김창환배 남자 사브르 우승

신창윤 2025. 9. 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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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모(성남시청)가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우승이다.

성현모는 1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경기에서 황희근(한체대)을 15-11로 꺾고 우승했다.

성현모는 이날 8강전에서 도경동(대구시청)을 15-11로 물리친 뒤 4강전에서 팀 동료 하한솔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 성현모는 준결승에서 원태영(호남대)을 15-13으로 이기고 올라온 황희근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 금메달을 따냈다.

성현모는 올해 제54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성남시청은 단체전에서 하한솔, 성현모, 임기룡, 박정호가 출전해 우승을 노렸지만 4강전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에 41-45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결승에서 호남대를 45-37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기대를 모았던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양예솔(인천중구청)이 결승전에서 최세빈(대전시청)에 12-15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양예솔은 8강전에서 이슬(대전시청)을 15-12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도 팀 동료 지영경을 15-13으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최세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인천중구청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김도희, 지영경, 전은혜, 양예솔이 출전했지만 익산시청에 37-45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중구청은 8강전에서 호남대를 45-15로 완파한 뒤 4강전에서도 전남도청의 기권으로 결승에 안착했지만 익산시청에 가로막혔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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