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피셜' 리버풀 경사났다!...2152억 PL 역대 최고액 이적 사실상 확정→비르츠, '1차 메디컬 통과'

박윤서 기자 2025. 6.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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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 소속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은 오늘 안에 모두 마무리될 것이다. 총 이적료는 1억 1,650만 파운드(약 2,152억 원)다. 비르츠는 이미 영국에 도착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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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력 매체들에선 오늘 늦은 시간 오피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은 오늘 안에 모두 마무리될 것이다. 총 이적료는 1억 1,650만 파운드(약 2,152억 원)다. 비르츠는 이미 영국에 도착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르츠의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1억 1,500만 파운드(약 2,125억 원)를 뛰어넘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 역시 "비르츠는 이미 1차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라며 "목요일 가족 및 측근들과 영국에 도착했다. 곧 2차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며 이 절차가 순조롭다면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비르츠는 독일 역사상 최고의 재능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2003년생 어린 나이에도 공격형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모든 역량을 지녔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시즌이었다. 비르츠는 리그 32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과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무패의 기록으로 장식했다.


이에 비르츠가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후 유럽 다수의 명문 구단이 영입전에 참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은 리버풀이었다. 비르츠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 구단이 건넨 프로젝트와 비전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5승 8무 4패(승점 8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를 질주한 리버풀은 비르츠와 함께 다음 시즌 PL 2연패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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