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 오싹오싹! 미스테리•공포 게시물은 오싹공포에 있어요 🧟 l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중 천러ll조회 19173l

서울대가 내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시험을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서울대는 그간 신입생 중 희망자에 한해 글쓰기 시험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신입생 글쓰기 점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최근 수년간 청소년이나 2030세대 일부에 국한됐다고 여겨진 ‘문해력 저하’ 현상이 서울대생 사이에서도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서울대는 판단하고 있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내년부터 ‘대학 글쓰기 1′ 수업을 듣는 모든 신입생이 글쓰기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2017년부터 8년째 신입생 중 희망자에게만 글쓰기 시험을 보도록 했다. 2017년 253명이 응시했고 올해는 1724명까지 늘었으나 전체 신입생(3800여명)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는 수치다.

서울대 관계자는 “희망자만 시험을 보게 했는데도 수년째 평균 성적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어 더는 이런 현상을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신입생 글쓰기 시험 평균 성적은 2017년 73.7점(100점 만점)에서 2018년 67.3점, 2019년 66.2점, 2020년 65.6점, 2021년 61.6점, 2022년 61.8점, 2023년 61.3점, 2024년 60.7점으로 계속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글쓰기 시험을 본 831명 중 32%(266명)가 ‘최하’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2022년 26%보다 증가한 비율이다. ‘최하’ 등급은 글의 일관성이나 명료성이 부족하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도 부적절한 것이 상당 부분 섞여 있는 글에 부여된다. 한 인문대 교수는 “오지선다형 문제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논술까지도 ‘외워 쓰기’를 하다 보니 주어진 논제에 맞춰 자기 주장을 펼치는 법을 거의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보며 탄식할 때가 많다. 한 문학 강의 보고서에서 소설 속 장면을 묘사하던 학생은 “인물이 멘붕(멘탈 붕괴)했다”라는 표현을 썼다. 교수는 “내가 멘붕할 지경이었다”고 했다. 비극의 주인공 심리에 공감한다며 “ㅠㅠ(눈물)” 같은 이모티콘을 사용한 보고서도 있다. 조사 ‘에’와 ‘의’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역할’을 ‘역활’로, ‘일부러’를 ‘일부로’로 쓰는 서울대생도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최근엔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오해하고 과제 제출 기한을 미뤄달라고 요구한 서울대생 사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문해력 붕괴’ 현상은 학부생뿐 아니라 대학원까지 번지고 있다. 한 교수는 “주술 호응이 안 맞는 문장을 쓰거나 논리적 설명을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과거 100쪽가량이던 석사 논문이 최근엔 70~80쪽까지 줄어들고 문단·문장 길이도 단편적으로 뚝뚝 끊어져 학문적인 진지함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다.

https://naver.me/55rG5CcE

 


이런 글은 어떠세요?

 
👍
5개월 전
하쿠마타  ㆍ_ㆍ
👍
5개월 전
😥
5개월 전
와..
5개월 전
진짜 필요한 것 같긴 해요...
5개월 전
형 나 정구긴데?!  무시하고 그러면 내가 속상하지
👍
5개월 전
이 훈 이  답댓을달지않는건 가치가없기때문
서울대 간 애들도 저럴 정도면.. 진짜 심각한가봐요
5개월 전
필요해요 정말로
5개월 전
👍
5개월 전
와 개충격 문해력 심각하네요
5개월 전
👍
5개월 전
메접 성공  30대......
에????.....서울대인데요......?!
5개월 전
밥밥띠라라  B.A.P_gone
네..? 예시가 진짜 서울대생이 제출한거..는 아니져??
5개월 전
경남에 있는 어느 지거국도 좀 해주세요 혹시 한다면 3학년도 포함시켜주세요
5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인생 최초로 좋아했던 연예인 누군지 적어보는 달글462 존곤05.10 15:0853011 0
이슈·소식 [단독] 김보라·조바른 감독,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148 우우아아05.10 15:08112577 3
이슈·소식 현재 여론 살벌한 snl 문채원 편 (약후)120 우우아아05.10 22:5072638 3
유머·감동 "대통령 시켜주겠다" 70대 노인 속여 3억여 원 갈취한 일당129 콩순이!인형05.10 12:1385462 24
이슈·소식 현재 얼굴 급격히 달라졌다는 브래드 피트.JPG122 우우아아05.10 16:5078849 2
수지 인스타 업뎃.jpg qksxk.. 5:58 888 0
아이유 명란김 언급 그 이후.jpg Twent.. 5:51 1069 0
의외로 석굴암에 조각된 인물 실리프팅 5:49 494 0
첫 회사 다닐 때 사장님 모친상이라 장례식을 갔어야 했는데 가나슈케이크 5:48 1293 0
그 시절 디즈니의 잔혹동화스러웠던 연출들.gif 하야야 탄핵날 5:42 1413 0
조희대에게 20년만에 되돌아온 업보 그리고... 위고비 5:40 377 0
대법관에게 도착한 화환 ^^ 유난한도전 5:35 1153 1
이재명 계속 지지 31110.. 5:32 447 0
7만페이지 실제 분량 뭐야 너 5:32 417 0
님들 네웹 불매 정말잘돼요 qksxk.. 5:32 574 0
결국 방송 농가까지 살린 백종원.jpg 차서원전역축하 5:31 1609 0
이 시각 백상 보는 팬들에게 잊혀진 드라마.jpg 태래래래 5:30 394 0
옛날 코카인 중독 치료에 사용되던 기적의 약 하야야 탄핵날 5:29 2096 0
아버지를 빼닮았다는 서강준의 어린 시절 모습 임팩트FBI 5:29 1781 0
오늘 의외의 백상 영화 2관왕.jpg 백챠 5:20 1229 0
의외로 상식이냐 아니냐 의견 갈린다는 것 백챠 5:11 1359 0
의외로 덜 알려진 세종대왕님의 능력 7번 아이언 4:59 951 0
염혜란 수상소감할때 아이유말고 물만두된 사람 또있음1 어떻게 안 그래 4:58 4920 1
길거리에서 잘못 보면 흠칫할 수 있는 표지판 無地태 4:46 2064 0
요즘 시골 인심 수준 .jpg1 멍ㅇ멍이 소리를.. 4:42 3562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