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내일 데뷔전…다르빗슈와 '한일 투타 대결'

배정훈 기자 2024. 3. 28.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드디어 내일(29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는데요.

샌디에이고 선발은 일본인 에이스 다르빗슈로, 이정후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전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린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다르빗슈가 이정후의 SNS에 "함께 뛸 날을 기대한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1년 만에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일 투타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드디어 내일(29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는데요. 김하성 선수와의 '선후배 맞대결'과 더불어, 상대 선발 다르빗슈와 벌이는 '한일 투타 대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 경기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 이정후는 오늘 구단 전세기 편으로 샌디에이고에 입성했습니다.

과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했던 선배 김하성과 데뷔전부터 맞대결을 벌입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김)하성이형이랑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지, 다른 팀에서 뛰어본 게 처음이어서, 그것도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고 다른 팀에서 만나게 된 게 좀 설레고 신기하기도 하고….]

샌디에이고 선발은 일본인 에이스 다르빗슈로, 이정후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전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린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다르빗슈가 이정후의 SNS에 "함께 뛸 날을 기대한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1년 만에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일 투타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없는 투수죠. 좋은 투수고, 그걸 치기 위해서 분석 미팅할 때 잘 집중해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첫 스프링캠프 과정을 담은 10분짜리 특별 영상도 공개하며, 드디어 빅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이정후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