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댄서’ 차현승, 백혈병 투병 중 공개된 근황…“피부 계속 벗겨져”
김지수 2025. 10. 12. 14:21

배우 겸 댄서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근황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11일 차현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백혈병 환자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차현승은 병원 입원 생활을 소상히 전하며, 자신의 상태와 일과를 솔직하게 공유했다.

차현승은 새벽 5시 30분 기상 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이어 채혈과 혈압·체온 측정을 진행했다. 아침 식사 후에는 피부가 벗겨진 손바닥을 카메라에 보여주며, “이렇게 피부가 계속 벗겨졌다가 나았다가 그런다”고 증세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뇨 및 음수량 기록표’를 꺼내 섭취량, 배설량, 구토와 토혈 등 상태를 꼼꼼히 기록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호중구 수치가 250대임을 보여주며, “호중구가 올라야 하는데 호중구가 계속 안 잡힌다. 요놈이 문제다. 일단 1000 이상은 올라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가벼운 맨몸 운동으로 몸을 풀었다. 차현승은 “근손실이 심하다. 아무래도 신체 능력이 달라지다 보니까 땀이 난다”고 밝혔다. 이후 침대 정리, 샤워, 저녁 식사와 약 복용, 게임을 통해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차현승은 일기를 휴대폰에만 적어두던 것을 다시 일기장에 옮기며, 과거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처음 근황을 알리고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을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다. 더욱 단단하게 회복해 보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이름을 알린 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피지컬: 100’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최근에는 드라마 ‘단죄’에서 지승현 수행비서 유승 역으로 등장하는 등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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