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뉴질랜드에 45만평 땅 보유 “2억원에 사 병만랜드 건설”(라스)

서유나 2024. 10. 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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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뉴질랜드 45만평 땅에 '병만랜드'를 만든 사연을 공개했다.

김병만은 땅 크기가 무려 45만 평이라며 "아직 1/3 못 들어가봤다. 너무 우거져서. 땅 산 후 인터넷에 '김병만 재산 수준'이라고 나오던데 엄청 싼 맹지를 산 것. 중남미 갔을 때 보니까 미국 분들이 원숭이 치료 후 풀어놓거나 지인들 초대하는 공간이 있더라. 45개국 돌아다녔는데 뉴질랜드가 뱀이 없는 나라라서 거기다가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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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뉴질랜드 45만평 땅에 '병만랜드'를 만든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6회에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직접 정글을 만들려고 뉴질랜드 땅까지 구입했다며 "땅 소유는 현지인과 같이 사야 한다. 같이 샀는데 사용권은 제가 다 갖고 있다. 구글랩에 병만랜드 치시면 나온다. 영어로 쳐도 되고 한글로 쳐도 된다"고 자랑했다.

김병만은 땅 크기가 무려 45만 평이라며 "아직 1/3 못 들어가봤다. 너무 우거져서. 땅 산 후 인터넷에 '김병만 재산 수준'이라고 나오던데 엄청 싼 맹지를 산 것. 중남미 갔을 때 보니까 미국 분들이 원숭이 치료 후 풀어놓거나 지인들 초대하는 공간이 있더라. 45개국 돌아다녔는데 뉴질랜드가 뱀이 없는 나라라서 거기다가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얼마를 줬냐는 질문에 그는 "그 당시에 2억 좀 되나. 엄청 싼 거다. 우리나라 비무장지대 근처에 땅 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40일 동안 혼자서 길도 만들고 10m 트리하우스까지 지었다. 상업적이 아니라 지인들의 휴식처다. 거기가면 45만 평 울타리 안에 아무도 못 들어와 혼자 정글에서 힐링하려고 (산 거다). 펜스도 있다. 옆집 소, 돼지가 넘어와서 망가뜨리니까 '너네 돼지 넘어온다'고 해서 '한 마리 잡아먹어'라고 해서 진짜 잡아먹었다. 소는 못 잡아먹잖나. 키울 테니까 송아지 달라고 했다"고 그곳에서의 삶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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