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6만 원부터" 또 한 번 일낸 국산 SUV, 4년 연속 글로벌 인정 받은 싼타페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28일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SUV'를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리 매리지 탑기어 관계자는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함과 함께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 스마트한 디자인, 실용성을 갖췄다"며 "이 가격대에서 견줄 차가 없다"고 극찬했다.
현대차는 2025년형 싼타페를 통해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선보인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신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을 추가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2WD, 4W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WD)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 20인치 휠 & 타이어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복합 연비 14.4km/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을 충족한다.
한편,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3,546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WD 기준 3,888만 원부터, 4WD 모델은 4,254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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