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싫어 해외간다더니...일본 제치고 추석여행지 1위 뽑힌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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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이 바가지 논란으로 같은 값이면 해외여행을 간다는 푸념이 많지만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드러났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여행지로 제주도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거리가 가까운 제주도와 엔저 현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일본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백두산, 장자제, 태항산 등 여행지를 중심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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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여행지로 제주도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노선별 항공권 예약자 수를 집계한 결과 편도 기준 제주도 노선에 10만3000여명이 예약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5만1600여명), 필리핀(2만2500여명), 베트남(1만9300여명), 중국(1만1100여명) 등 순이었다.
제주항공은 같은 기간 50대 이상 예약자 비중이 30%를 넘어 부모 세대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차례를 지내는 대신 여행을 가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예약자 25만1000여명 가운데 50대 이상은 7만8500여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50대 이상 예약자는 제주 노선(3만1000여명)에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일본(1만3700여명) 노선, 중국(1만여명) 노선 순이었다.
거리가 가까운 제주도와 엔저 현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일본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백두산, 장자제, 태항산 등 여행지를 중심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한편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 온라인 판매 채널(OTA)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이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항공권 취소·환불·교환이 지연되거나, 개별 규정으로 항공사 수수료 외 추가 수수료 및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는 것이다.
예약 환불 후 실제 환급까지 장시간 소요되기도 하며, 해외 업무시간과의 시차 등으로 인해 고객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민원도 많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예매는 항공사별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예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전에 좌석을 선택하거나 기내식 및 추가 수하물, 여행자 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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