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체지방 녹이는 슈퍼푸드 3위 ‘고구마’, 2위 ‘연어’, 그리고 1위는 이입니다

겨울철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가 잇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차가워지면 신체가 열을 생산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체지방 대사 속도에도 큰 차이가 생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꼽은 3위 슈퍼푸드는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천천히 흡수되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낮은 것이 장점입니다.
겨울철 간식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위는 연어가 선정됐습니다.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지방 산화를 촉진해 기초대사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꾸준히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아 겨울철 근력 저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꼽은 1위는 의외의 식재료인 ‘계피(Cinnamon)’입니다.
계피는 체온을 높이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음료나 음식에 소량만 더해도 지방 세포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처럼 대사가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 더욱 효과가 도드라진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엔 기초대사가 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음식 선택이 체지방 관리의 핵심”이라며
“과한 운동이 어려운 시기라도, 식단에 이러한 슈퍼푸드를 전략적으로 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