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결혼 전부터 방귀 텄다는 남자 배우

배우 권해성, 윤지민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린 뒤 10년 넘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tvN 예능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삼바 댄스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해 8월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권해성은 언론 인터뷰에서 “결혼 10주년 소감이란 말이 너무 낯간지러우면서도 질문을 받고 생각해 보니 조금 자랑스럽기도 하다. 모든 게 빨리 변하는 세상이다 보니 한 회사를 10년 다녔다는 사람을 봐도 왠지 모를 존경심이 나올 때가 있다. 우리가 10년을 무사히 잘 보낸 것에 대해 서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권해성, 윤지민 부부는 연극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해성은 한 인터뷰에서 “연습하는데 한 선배님이 윤지민의 연기를 마음에 안 들어 하셨는데, 그것 때문에 윤지민이 갑자기 울었다. 그때 처음 반했다. 되게 도시적이고 무섭고 못돼 보이는데 순수해 보이고 착해 보였다”라고 첫만남을 회상했습니다.

권해성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장모님과는 결혼 전부터 방귀를 텄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그는 “장모님과 사이가 어떠냐”라는 질문에 "장모님과는 연애 때부터 친했다”라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와 둘이 있을 때 장난을 치신다"라며 손에 방귀를 모아 코 앞에 퍼트리는 시늉을 해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장모님이 그러시기 쉽지 않은데?"라는 패널의 질문에 권해성은 "나도 어머니한테 방귀를 텄다. 그런데 아내 윤지민과는 안 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해성은 "아버님은 정말 어렵다. 말씀도 없으시고 눈빛으로 말하신다. 드라마 속 아내의 포스가 아버님을 닮았다. 아버님한테는 장난도 못 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권해성은 2002년 영화 ‘썸’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우아한 친구들’, ‘악마판사’, ‘미남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특히 그는 김포대학교 K-Culture 계열 연기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김포대학교 연기과는 매해 K-culture 글로벌 연합 오디션을 통한 연기자 오디션 기회 및 젊은 연극제, 대학 연극제, 유튜브크레이터과(웹 드라마, 단막극), 실용음악과(창작 뮤지컬 제작)와의 융합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기자 데뷔를 위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학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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