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한 맛으로 사랑받는 보리차는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음료다.
그런데 여기에 양파껍질을 더하면 건강 효과가 더 커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두 재료로 만드는 양파껍질 보리차,
어떤 점이 좋은지 함께 알아보자.
보리와 양파껍질의 조합, 시너지의 핵심

보리는 항산화 성분과 풍부한 섬유질로 면역력 강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몸의 열을 내려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냉증을 유발할 수 있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재료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양파껍질이 좋은 대안이 된다.
양파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세포 노화를 막고 혈관 탄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혈압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보리와 양파껍질을 함께 끓이면 성질이 보완돼 건강 효과가 극대화된다.
양파껍질 보리차, 간단한 조리법으로 완성

양파껍질은 깨끗하게 씻어 말리거나 물기만 제거해 사용하고,
보리차와 함께 5~10분 끓이면 완성된다.
갈색빛이 돌면 충분히 우러난 상태로 볼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소금 한 꼬집을 더해도 좋다.

차게 식혀 마시면 여름철 갈증 해소에,
따뜻하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마시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점들

몸에 좋은 재료라도 과하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양파껍질 보리차는 하루 2~3잔 정도, 소량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보리의 찬 성질과 양파껍질의 특성상,
민감한 체질이라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끓인 차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3일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오래된 양파껍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처음 마실 땐 적은 양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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