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긴장해야" 또 새로운 SUV 출시한 BYD, 국내 출시는 언제쯤?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오는 25일 프리미엄 전기 SUV '씨라이언 05 EV'를 중국에서 공식 출시한다. 이는 BYD의 오션 시리즈 최신작으로,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씨라이언 05 EV의 핵심은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DiPilot 100' 솔루션이 적용된 '갓스 아이 C' 스마트 주행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DiLink 100' 스마트 콕핏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차체는 도심형 SUV에 최적화됐다. 전장 4,520mm, 전폭 1,860mm, 전고 1,630mm의 차체에 2,720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특히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회전반경을 확보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40kW와 160kW 두 가지 출력의 단일 모터로 구성됐으며, 최고속도는 180km/h다. 배터리는 50.048kWh와 60.928kWh 두 가지 용량으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각각 430km, 520km에 달한다.

한편, BYD는 올해 3분기 한국 시장에 씨라이언 7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BYD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