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인기 많았는데 15년간 혼자 애 키우며 日서 숨어 살았다는 연예인 근황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사오리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재일교포 출신 방송인 ‘사오리’는 2007년 '미녀들의 수다'와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 ‘놀러와’ 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가수 사오리밴드를 통해 '해피 바이러스'라는 앨범 발표도 했습니다.

엄청 인기 많았는데 15년간 혼자 애 키우며 日서 숨어 살았다는 연예인 근황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사오리를 만나다] 정형돈과 '우결' 찍은 ‘미수다’ 방송인 눈물의 근황... 15년 만에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15년 만에 한국 카메라 앞에 섰다는 사오리는 "2007년이 마지막이었을 거다"며 "아이가 있다. 믿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더라. 그래서 아이는 제가 키우기로 했다"며 홀로 일본에서 키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활동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서 사오리는 "백화점에서 이모를 만났는데, 인사를 하려고 하니까 모르는 척했다. 알고 보니 제가 창피해서 그런 거였다. 이모도 한국 사람인데, 제게 '한국에서 여자가 혼자 애를 키우는 건 창피한 일이다. 친구들한테도 일본에서 시집가 잘 살고 있다고 했는데 한국에 오면 어떻게 해'라고 했다"라며 "일본에서 아이만 키우고 숨어 살라고 해서 충격을 받았고, 창피한 일이구나 싶어 일본에서 계속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웃고 있지만 매일 울었다. 이런 말까지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몇 번이나 이 세상을 떠나려고 했다. 아이한테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멈췄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사오리는 "아이만 키웠다. 알바를 하면서 카페, 치과 조수, 옷 가게 알바,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았다"며 "'숨어서 살아야지' 하면서 살았다. 지금도 그게 진짜 괜찮은지 저도 모르겠다. 진짜 창피한 일인지, 그래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힘들었던 일 밖에 없다. 역시 여자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되게 불안하고 그래서 좀 용기를 내서 다시 웃으면서 살고 싶다고 해서 한국에 오게 됐다. 음식도 그리웠다. 웃으면서 살 수 있도록 저를 불러 주신다면 열심히 할 것이다”고 방송 활동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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