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김상겸과 알몸 노출… 日 언론도 충격받았다[밀라노 해외반응]

이정철 기자 2026. 2. 9. 0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언론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한국 스노보드 김상겸이 결승에 진출한 것도 전하면서 금메달리스트 카를의 알몸 노출을 비중있게 다뤘다.

김상겸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벤야민 카를에 0.19초 차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수많은 언론들이 김상겸의 은메달과 카를의 알몸 세리머니를 앞다퉈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일본 언론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한국 스노보드 김상겸이 결승에 진출한 것도 전하면서 금메달리스트 카를의 알몸 노출을 비중있게 다뤘다. 알몸 세리머니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김상겸(왼쪽)·벤야민 카를. ⓒ연합뉴스

김상겸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벤야민 카를에 0.19초 차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김상겸은 당초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후보와 멀리 떨어져 있는 언더독이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17위, 2018년 평창올림픽 15위, 2022년 베이징올림픽 24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16강 진출이 현실적인 목표였다.

김상겸은 16강을 예선 8위로 통과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이어 16강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슬로베니아의 잔 코시르를 꺾었다. 이어 16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이자 예썬 1위인 이탈리아의 로날드 피슈날러를 제압했다.

대이변을 일으킨 김상겸은 4강에서도 불가리아의 테르벨 잠피로프를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동계올림픽 첫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김상겸(왼쪽)·벤야민 카를. ⓒ연합뉴스

기세를 탄 김상겸은 내친김에 금메달까지 노렸지만 결승에서 카를에게 패했다. 하지만 우승 후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친 카를을 포옹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일본 언론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을 비중있게 다뤘다. 남자보다 앞선 순서로 진행됐던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 후보인 츠바키 미키가 출전했기 때문이다. 미키는 예선에서 전체 3위로 16강에 진출했고 8강까지 올랐으나 8강에서 0.03초 패배를 당했다.

일본 언론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런데 남자 결승을 보고서도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수많은 언론들이 김상겸의 은메달과 카를의 알몸 세리머니를 앞다퉈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카를이 김상겸과 겨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면서 "차례로 옷을 벗더니 상반신 알몸으로 포효했다. 영하 4도에도 불구하고 벌거벗은 채 환희에 잠겼다"며 경이로운 장면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은메달을 거머쥔 김상겸, 금메달 후 상의 탈의를 한 카를. 일본 언론까지 사로잡은 메달리스트 김상겸과 카를이다.

ⓒ야후 재팬 캡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