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민석, 그레코로만형 130㎏급 동메달 획득(종합)[항저우AG]

권혁준 기자 2023. 10. 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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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열·천미란은 동메달결정전서 패배…레슬링 이틀째 '노골드'
금메달 노리던 종목 모두 불발, 남은 일정서 金 기대 어려워
레슬링 대표팀 김민석.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레슬링 대표팀의 김민석(수원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13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나빈을 5-1로 제압했다.

1회전에서 먼저 1점을 내주고 끌려가던 김민석은 2회전 들어 연거푸 기술을 성공시키며 5점을 따냈다. 이후 리드를 지켜내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레슬링 대표팀은 전날 그레코로만형 60㎏급의 정한재(수원시청)가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수확했다.

그레코로만형 97㎏급의 이세열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쓰루다 다카히로(일본)에게 3-4로 패해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자유형 여자 50㎏급에 출격한 천미란(삼성생명)도 동메달을 노려봤지만 주지앙(중국)에게 테크니컬 폴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슬링 대표팀의 김민석(수원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이밖에 여자 자유형 57㎏급의 박정애(창원시청)는 1회전에서 사쿠라이 츠구미(일본)에게 패한 뒤 패자부활전에서도 인도의 만시에게 지면서 메달이 무산됐다.

여자 자유형 53㎏급의 오현영(평창군청)은 1회전에서 북한의 최효경에게 패했다. 이후 최효경이 4강에서 탈락하면서 오현영은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틀 연속 금메달 수확에 실패한 한국 레슬링은 이로써 사실상 이번 대회 '노골드'가 유력해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의 정한재, 류한수, 김현우, 김민석, 여자 자유형의 천미란 등에게 메달을 기대했는데 전날 동메달 한 개에 그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금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남은 6, 7일엔 남녀 자유형 경기가 열리는 데 금메달 전망은 밝지 않다. 남자 79㎏급의 공병민(성신양회), 86㎏급의 김관욱(삼성생명)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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