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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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의 국내 4성급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사진)이 부산 해운대에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9일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L7 해운대' 개장 기념 행사를 열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L7 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에서는 서울(명동·강남·홍대) 외 지역에 처음 선보인다.
이날 기념식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문화·관광의 핵심지인 부산에서 해운대만의 감성을 담은 L7 콘텐츠로 고객을 맞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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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기념 한정 굿즈 8종도 선봬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국내 4성급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사진)이 부산 해운대에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9일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L7 해운대’ 개장 기념 행사를 열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L7 해운대는 전체면적 2만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객실 383실 규모로 조성됐다.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은 해운대 특성을 고려해 143실을 패밀리 트윈룸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해운대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객실별로 바다와 도심 전망을 두루 즐길 수 있다.
호텔 2층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부산을 상징하는 돼지국밥을 상시 메뉴로 선보인다. 호텔 19층 루프톱에는 야외수영장과 키즈풀, 건식 사우나가 자리했다. 관광객이 체크인·아웃 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로커룸도 마련했다. 부산관광 스타트업 ‘짐캐리’와 부산역 등에 짐을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 연계도 논의 중이다. 이 외에도 최대 60인까지 수용하는 행사장 1개, 12명이 이용 가능한 회의실 2개, 헬스장, 코인 세탁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2016년 출시된 L7은 라이프스타일의 ‘L’과 일주일의 ‘7’을 조합한 브랜드명처럼 매일 다채로운 일상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7 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에서는 서울(명동·강남·홍대) 외 지역에 처음 선보인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최근 미국 시카고에도 L7을 개장해 해외 2개점 등 국내외 총 6개점을 운영하게 됐다. 부산에서는 3단계 호텔군(시그니엘·롯데호텔·L7)이 형성됐다. 5성급 호텔이 즐비한 해운대에서 L7의 트렌디한 감성과 가성비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L7 해운대는 부산 대표 편집숍 ‘발란사’와 협업해 제작한 티셔츠 모자 키링 등 8종의 오픈 기념 한정 굿즈도 선보인다. 이날 기념식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문화·관광의 핵심지인 부산에서 해운대만의 감성을 담은 L7 콘텐츠로 고객을 맞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에는 ‘소노문 해운대’가 개장할 예정인 데다 인근에 이미 ‘신라스테이 해운대’도 자리하고 있어 4성급 호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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