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비웃나…'500명 성매매 장부 적발' 그 곳, 여전히 영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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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의 신상까지 담긴 성매매 장부를 관리하다 적발된 충북 청주지역 한 불법 마사지 업소가 단속 이후에도 간판만 교묘하게 바꿔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경찰의 단속에서 공무원을 포함해 무려 500여명의 신상이 담긴 '성매매 장부'가 드러난 청주의 한 불법 마사지 업소.
심지어 이 업소는 성매매 단속과정에서 마사지업을 하기 위한 피부미용업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처벌받고서도 여전히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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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성매매 의심…영업신고도 없어

공무원들의 신상까지 담긴 성매매 장부를 관리하다 적발된 충북 청주지역 한 불법 마사지 업소가 단속 이후에도 간판만 교묘하게 바꿔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그동안 미신고 영업하던 이 업소는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행정당국에 영업 신고도 없이 계속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찰의 단속에서 공무원을 포함해 무려 500여명의 신상이 담긴 '성매매 장부'가 드러난 청주의 한 불법 마사지 업소.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30대 업주는 최근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단속 이후 폐업했다는 업주의 말과 달리 이곳은 아직도 같은 마사지 업종으로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이 업소는 성매매 단속과정에서 마사지업을 하기 위한 피부미용업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처벌받고서도 여전히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청 관계자는 "해당 업소는 영업 신고가 돼 있지 않고, 폐업 현황에도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행정당국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업소라는 얘기다.

더구나 이 업소의 간판은 단속과 처벌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 영업장 이름에 글자 하나만 바꿔 다시 내걸었다.
이를테면 전에는 태양을 의미하는 영문 표기인 'SUN'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했다면, 지금은 한글 표기인 '해'라고만 바꿨을 뿐 영업장 안팎은 사실상 예전 그대로다.
취재진이 업소에 문의한 결과 여전히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의심도 매우 짙다.
업소 관계자는 "시간과 금액의 차이는 관리사와 탈의가 되느냐의 여부"라면서 유사 성행위와 관련해서도 노골적으로 설명했다.
경찰도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이 업소에 대한 불법 영업과 성매매 정황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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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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