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6년만에...이상아가 첫남편 김한석을 공개 비난한 이유 "더티하게 나를 찔러" [종합]

이게은 2024. 10. 14.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상아가 전 남편 개그맨 김한석을 공개 저격했다.

14일 이상아는 개인 계정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인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 유책 배우자는 너야"라고 적었다.

한편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고 2000년 영화 기획자 전철 씨와 재혼해 딸을 출산했지만 2002년 파경을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상아가 전 남편 개그맨 김한석을 공개 저격했다.

14일 이상아는 개인 계정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인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 유책 배우자는 너야"라고 적었다.

이어 "K가 나오는 방송을 일부러 찾아보진 않지만 우연히 마주치면 본다. 왜냐하면 오래전 우연히 보게 된 몸신이라는 프로에서 이혼이라는 주제이길래 역시 나를 찌르는 말을 하는 것을 본 이후부터 또 무슨 말을 하나 지켜보게 된 것이다. 뭐? 이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시청자들은 나를 뭐라고 할까. 참 더티한(더러운) 인간"이라고 꼬집었다. 이상아는 첫 번째 남편이었던 김한석을 'K'라 칭하며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아는 "조용히 잘 살면 내가 이러지 않아. 이혼 후 소문들. 유책에 입 막음으로 다 만들어낸 거잖아. 방송에서 내가 얘기한 부분이 얼마나 방송될지 모르지만 속 시원하게 다 얘기했다. 낼 방송 이후 K를 용서하기보단 더 이상 지저분한 얘긴 이혼에 대한 얘긴 안 할 것이다. 2번 3번은 사람을 잃고 돈으로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난 서진이를 얻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끝으로 "그러나 첫 번째는 배신을 당함으로써 나의 모든 걸 바꿔놨다. 첫 번째 단추를 안 껴줬다면 지금의 난 훨씬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 테니.. K 잘 살아.."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상아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 자신의 결혼 생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이상아가 TV를 시청하다 첫 번째 남편 김한석의 모습을 마주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 이상아는 여전히 원망과 분노가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결혼 1주년에 이혼 서류를 받은 사연, 필사적으로 가정을 지키려 노력한 어린 시절 이상아의 뒷이야기를 밝힌다.

김한석을 언급한 본 방송 공개를 앞둔 상황 속, 이상아가 작심 폭로를 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가 된 상태다.

한편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고 2000년 영화 기획자 전철 씨와 재혼해 딸을 출산했지만 2002년 파경을 맞았다. 2002년 기업가 윤기영 씨와 혼인신고를 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다음은 이상아 글 전문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인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

유책 배우자는 너야..

K가 나오는 방송을 일부러 찾아보진 않지만 우연히 마주치면 본다..

왜냐하면 오래전 우연히 보게 된 몸신이라는 프로에서 이혼이라는 주제이길래… 역시 나를 찌르는 말을 하는 것을 본 이후부터 또 무슨 말을 하나 지켜보게 된 것이다

뭐? 이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 …?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시청자들은 나를 모라고 할까… 참 더티 한 인간…

조용히 잘 살면 내가 이러지 않아… 이혼 후 소문들..

유책에 입 막음으로 다 만들어낸 거잖아

방송에서 내가 얘기한 부분이 얼마나 방송될지 모르지만 속 시원하게 다 얘기했다..

낼 방송 이후 K를 용서하기보단.. 더 이상 지저분한 얘긴 이혼에 대한 얘긴 안 할 것이다

2번 3번은 사람을 잃고 돈으로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난 서진이를 얻었으니까…

그러나 첫 번째는 배신을 당함으로써 나의 모든 걸 바꿔놨다

첫 번째 단추를 안 껴줬다면 지금의 난 훨씬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 테니..

K 잘 살아..

이제혼자다 tv조선 낼 방송하는구나….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