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뒷받침" vs "이제 변화를"…광주 구청장 후보들 마지막 외침
지지호소문 잇따라 발표
동구 2파전·북구 3파전 총력
광산구도 민주·진보 맞대결
서구·남구는 무투표 당선

6·3 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두고 광주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북구·광산구에서 후보들은 지지호소문을 내고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2파전 리턴매치가 펼쳐지는 동구청장 선거에서 임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과 함께할 4년이 동구 발전의 골든타임"이라며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동구가 발전하고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조국혁신당 후보는 "전 동구청장 2년과 현 동구청장 8년 실적을 비교해달라"며 "민주당 정권에서 왜 지역발전을 못 시켰느냐"고 따져 물었다.

현직 구청장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북구청장 선거에서 신수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년 검증된 민생정치로 통합의 첫 책임을 완수하겠다"며 "내 삶이 행복한 주민주권도시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주업 진보당 후보는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진보당에 기회를 달라"며 "준비된 진보당과 함께 투표장에서 큰 변화의 바람을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광산구청장 선거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민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는 약속에 시민께서 먼저 응답해주셨다"며 "선거운동 기간 들은 모든 말씀 가슴에 새기고 더 낮게 듣고 더 책임 있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정회성 진보당 후보는 "이제 '어차피 민주당'은 없다. 이번에 투표하면 '어차피'라는 단어는 사라질 수 있다"며 "이번엔 기호 5번, 5직 진보당에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광주 서구청장과 남구청장은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각각 1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무투표 당선의 경우 선거운동과 투표가 진행되지 않으며, 해당 선거구 유권자들은 구청장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