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16강 브라질전 벤치 복귀…"FIFA 추가징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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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벤치에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의 지난 2차전 퇴장으로 인한 추가징계는 없다"고 알렸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벤치 대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후 벤투 감독에게 추가적인 징계를 내리지 않으면서 16강전에선 벤치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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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심판에 항의하다가 퇴장
포르투갈과 최종전 관중석에서 관람…추가 징계 없어 16강전 지휘
한국-브라질 16강전, 6일 오전 4시 974 스타디움에서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벤치에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의 지난 2차전 퇴장으로 인한 추가징계는 없다"고 알렸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28일 가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진 뒤,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기회를 잡았는데 테일러 주심이 이 기회를 주지 않고,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벤치 대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벤투호는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며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1승1무1패 승점 4)로 16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후 벤투 감독에게 추가적인 징계를 내리지 않으면서 16강전에선 벤치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세계 최장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협회는 "974 스타디움 답사보다는 휴식이 낫다는 판단으로 인해 경기장 답사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벤투호는 포르투갈전 다음날 하루 동안 전체 휴식을 가졌다. 브라질은 비공개로 땀을 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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