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ERA 2.38 외인의 호성적 이유, 김원형 감독은 150㎞ 구속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았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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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51) SSG 랜더스 감독이 치열한 5강 싸움의 키로 불펜을 꼽으면서 투수들이 외인 로에니스 엘리아스(34)의 자신감 있는 투구를 보고 배우길 바랐다.
김원형 감독은 28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남은 경기에서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하는 부분을) 딱 하나 꼽자면 불펜이다. 최근 선발 투수들은 자기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그렇게 선발이 5~6이닝을 던져주면 불펜이 7~9회를 막아야 한다. 접전일 때 막아주면 승리로 이어지고 그러다 보면 팀 분위기가 살고 힘이 생기는데 시즌 초와 다르게 불펜 투수들이 힘이 조금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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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은 28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남은 경기에서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하는 부분을) 딱 하나 꼽자면 불펜이다. 최근 선발 투수들은 자기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그렇게 선발이 5~6이닝을 던져주면 불펜이 7~9회를 막아야 한다. 접전일 때 막아주면 승리로 이어지고 그러다 보면 팀 분위기가 살고 힘이 생기는데 시즌 초와 다르게 불펜 투수들이 힘이 조금 떨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SSG는 1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65승 4무 62패로 4위 두산 베어스와 2경기 차, 6위 KIA 타이거즈와 1경기 차의 치열한 5강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1승, 1승이 중요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불펜 투수가 무너지며 내주는 내주는 경기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27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이 그랬다. SSG는 6회까지 3-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노경은-고효준-이건욱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7회 한 이닝을 버텨내지 못하고 7실점 하면서 아쉽게 7-7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후반기 들어 '불혹의 필승조' 고효준이 28경기 평균자책점 8.02, 노경은이 27경기 평균자책점 4.60으로 좋진 않지 않지만, 이들을 마땅히 밀어낼 투수도 없다. 전반기 함께 불펜을 이끌었던 최민준도 고관절 부상 후 볼에 힘이 떨어져 기복이 있는 상황. 김 감독은 "(남은 시즌도) 지금 있는 선수들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와서 다른 선수들이 필승조에 들어가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다. (고)효준이도 지난 경기 조금 안 좋았지만, 다음 경기는 잘 할 거라 믿는다. (최)민준이도 부상 탓에 한동안 안 좋았지만, 최근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다. 상황에 맞게 운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SSG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엘리아스처럼 자신 있는 피칭을 하길 바랐다. 엘리아스는 9월 한 달간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5강 싸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 감독은 "다른 투수들도 '엘리아스가 잘 던진다' 감탄만 하지 말고 왜 저렇게 자기 볼에 믿음을 갖고 던지는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엘리아스가 단순히 시속 150㎞의 빠른 공이 나와서 자신감이 생긴 것이 아니다. 원래 자신감 있게 타자와 승부를 하는 유형의 선수가 엘리아스다. 야구는 어렵게 생각하면 더 어려워진다. 스트라이크 넣을 때 넣고 유도하고 싶으면 유도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게 자신감이다. 엘리아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도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오태곤(1루수)-최주환(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최항(3루수)-김성현(유격수)-김민식(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은 오원석.
이에 맞서는 키움은 박수종(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이주형(중견수)-임지열(1루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박찬혁(지명타자)-김시앙(포수)-김병휘(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아리엘 후라도.
고척=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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