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그린시티 산업용지 공급 확대
K-water, 개발계획 변경안 고시
골프장 부지 현행 계획대로 유지
수도권 내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위해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산업시설용지가 대폭 확대되고 송산역이 복합상업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된다.
또 골프장 부지(45홀)는 현행계획을 유지하고 에코팜 부지엔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월특수지역 시화지구 2단계(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을 최근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수자원공사가 고시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자동차 테마파크 위치변경(남측→서측)과 유보지 등을 통해 산업시설 용지를 기존 약 139만㎡에서 221만㎡로 82만여㎡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 산업용지 공급 확대로 산업시설 집적화 등 계획입지 유도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송산역 복합아웃렛 부지에 대해 교통이용객을 고려한 일반상업지역과 주거 상업 지식업무용지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다 에코팜 부지를 에코팜콤플렉스로 변경해 도시농업공원과 블록형·획지형 단독주택 공급, 공공행정청사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측방향의 18홀과 9홀, 해안방향의 18홀 규모 골프장 부지는 현행 토지이용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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