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가져온 효묘”…당첨 복권 물고 온 고양이

서희원 2024. 9. 28. 1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한 반려 고양이가 당첨된 복권을 물고 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미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州) 펜잔스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메건 크리스천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몽키'가 밖에서 복권을 가져오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게시했다.

영상을 보면 몽키는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주인 크리스천에게 전해주듯 물고 온 종이를 툭 떨어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당첨된 복권을 가져온 영국 반려묘 '몽키'. 사진=틱톡(@meganchristiann) 캡처

영국의 한 반려 고양이가 당첨된 복권을 물고 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미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州) 펜잔스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메건 크리스천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몽키'가 밖에서 복권을 가져오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게시했다.

밖에서 당첨된 복권을 가져온 영국 반려묘 '몽키'. 사진=틱톡(@meganchristiann) 캡처

고양이 몽키는 창문을 통해 나갔다 들어오면서 주인을 위해 각종 물건을 물고 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주인인 크리스천이 이 같은 모습을 틱톡에 공유하는데, 몽키는 때때로 과자나 커피를 물고 오기도 했으며, 담배갑이나 돈을 물고오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일 공개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보면 몽키는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주인 크리스천에게 전해주듯 물고 온 종이를 툭 떨어뜨렸다.

크리스천은 “몽키, 너 어디 갔었어? 뭘 가지고 온거야?”라고 묻고는 종이를 확인했다. 물건의 정체가 당첨된 즉석 복권임을 확인한 크리스천은 연신 카메라로 복권을 촬영했다. 10파운드(약 1만 7800원)짜리 당첨 복권인 것을 확인한 그가 당황한 듯 몽키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르면서 영상은 마무리됐다.

영상은 11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세 내는거냐, 우리집 고양이보다 낫다”, “고양이가 마치 '나 여기 공짜로 사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전생에 도둑이었던 듯” 같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