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조종사에 심장마비 왔는데 무사 착륙한 비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행기를 몰던 조종사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한 번도 비행기 조종간을 잡아본 적 없던 60대 아내가 관제탑의 도움을 받아가며 무사히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이에 관제탑 직원은 긴장한 A 씨를 안심시키고 그가 조종을 하도록 하면서 착륙을 돕게 됐다.
활주로를 벗어나 도로에 멈춰서긴 했지만, A 씨는 무사히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A 씨의 남편은 미리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몰던 조종사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한 번도 비행기 조종간을 잡아본 적 없던 60대 아내가 관제탑의 도움을 받아가며 무사히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A(여·69) 씨는 지난 4일 남편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몬터레이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남편이 갑자기 심장 이상 증세를 보이자 인근 관제탑에 연락을 해 위급 상황을 알렸다. 이에 관제탑 직원은 긴장한 A 씨를 안심시키고 그가 조종을 하도록 하면서 착륙을 돕게 됐다.
A 씨는 도움을 받아 가장 가까운 공항인 메도우스 필드 공항에 착륙을 시도했다. 활주로를 벗어나 도로에 멈춰서긴 했지만, A 씨는 무사히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A 씨의 남편은 미리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다.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항 책임자는 "내가 알기로 전례 없는 일"이라며 "적어도 내 경력에서 이러한 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한남동 라인 행정관, 윤통 집에서 직접 봐”
- “한강 노벨상 반대” 보수단체 스웨덴 대사관 앞 시위
- 박지원 “설쳤다는 이순자도 김건희 앞에 족보 못내…카톡 친오빠 맞는 듯”
- [단독]연세대 국문과 89학번들 “한강은 입학때부터 언터처블한 존재”
- ‘음주운전’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문측서 만나자고…형사 합의 마쳐”
- [단독]한동훈, “사퇴 전후 상황 확인 필요”…170억 주식 논란으로 사퇴한 전 구로구청장 관련
- 연대 수험생 ‘양심 고백’… “논술문제 3개, 친구에게 메시지로 전달”
- 집에서 남성 7명 거세 시술한 75세 선반공…이유는?
- 만취해 배달기사 발로 차고 얼굴 짓밟은 40대女
- 생거진천… 용이 내려앉은 풍요의 호수를 바라보다[박경일기자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