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4명 밖에 없었던 공무원…필경사 채용 공고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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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명의의 고위 공무원 임명장 글씨를 쓰고, 대한민국 국새(나라 도장)를 날인하는 공무원인 '필경사'(筆耕士)를 뽑는 공고가 떴다.
필경사는 1962년 처음 생긴 이래 62년 동안 단 4명 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공무원 가운데 가장 희귀한 직군으로 꼽힌다.
필경사의 주요 업무는 대통령 명의 임명장 작성, 대통령 직인·국새 날인, 임명장 작성 기록 대장 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정부 인사기록 유지·관리, 임명장 수여식 행사 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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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명의의 고위 공무원 임명장 글씨를 쓰고, 대한민국 국새(나라 도장)를 날인하는 공무원인 '필경사'(筆耕士)를 뽑는 공고가 떴다.
필경사는 1962년 처음 생긴 이래 62년 동안 단 4명 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공무원 가운데 가장 희귀한 직군으로 꼽힌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필경사(전문경력관 나군)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자격 요건은 임용 예정 직위와 동일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직위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경력, 또는 임용 예정 직위 관련 직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연구나 근무한 민간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또 미술이나 서예 등의 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관련 분야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근무나 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 혹은 전문대 학력 취득 후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서류 전형 뒤에는 실기 평가도 있다. 한글 서체, 글자 배열, 완성도 등 임명장을 작성하는 역량 평가.
필경사의 주요 업무는 대통령 명의 임명장 작성, 대통령 직인·국새 날인, 임명장 작성 기록 대장 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정부 인사기록 유지·관리, 임명장 수여식 행사 관리 등이다.
필경사는 해마다 7천장 안팎의 임명장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대 필경사인 김동훈 주무관이 도맡고 있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 2022년 12월 필경사를 뽑으려다가 선발을 보류했다. 당시 21명이 지원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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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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