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걸그룹 센터였는데... 무명부터 다시 시작한 여배우의 현재
연기는 배우의 것이라고만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아이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로 인해
연기력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하죠.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를 깨부수고 '실력파 배우'로서 인정 받은 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돌 출신 과거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바로 배우 서현진입니다.
서현진은 10년 간 국악중-국악고 코스를 밟으며 한국 무용을 전공한 국악인 엘리트였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그녀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SM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 되어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당시 '제2의 SES'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은 밀크는 짧은 시간 내에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했으나 소속사 잡음으로 인해 1년 만에 해체하게 되면서 그녀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05년 소속사의 제안을 통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배우로 전향 하기는 했지만 그녀는 본인의 직업을 배우라 소개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서현진은 성공한 걸그룹 출신 스타였음에도 예상보다 긴 무명 시간을 보내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서서히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오랜 내공을 쌓는 과정 끝에 그녀는 결국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고 조금씩 배우로서 얼굴을 알리게 되었죠.
마침내 2015년, 쉬지 않는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서현진은 마침내 인생을 바꾼 드라마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동안 진지하고 단아한 역할, 또는 악역만 맡았던 그녀가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에서 푼수 스타일의 친근한 역할을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며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것입니다.
특히 털털하고 귀여운 모습과 복스럽게 먹는 '먹방' 장면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죠.
이듬해 서현진은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 오해영으로 열연을 펼치며 드라마의 히트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는데요.
이어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서는 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죠.
또한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로맨스물의 치트키'라는 수식어도 달게 되었습니다.
1년 여 간의 휴식을 취한 서현진은 이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데요.
tvN 드라마 '블랙독'을 통해 그녀는 그동안 자주 선보였던 로코나 멜로 연기 뿐만 아니라 직업물, 장르물 쪽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폭 넓은 연기력을 증명해냈습니다.
이 작품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배우가 되었다는 평을 받은 서현진은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 변신의 도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후 더 발전한 연기력과 완벽한 딕션, 섬세한 감정선까지 모두 표현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하게 되죠.
한편 서현진은 3월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렁크'에서 공유와 부부 연기로 호흡하게 됩니다.
이름부터 화제를 모으는 두 배우의 소식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최근 개인 SNS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서현진의 차기작도 흥행을 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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