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시켰어? 아니”…소방서로 배달된 치킨 다섯 마리 [잇슈 키워드]
KBS 2024. 10. 24. 07:36
마지막 키워드는 '통닭'입니다.
주문한 적이 없는 통닭이 소방서로 배달됐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자신을 현직 소방관이라고 소개한 A 씨가 올린 글입니다.
저녁쯤 소방서로 통닭 다섯 마리가 배달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주문한 사람이 없었기에 의아하던 찰나, 낮에 고속도로로 출동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가 호흡 곤란 증상이 있다는 119 신고 전화가 왔었고, 이후 환자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가고 있는데, 보호자가 대뜸 통닭을 좋아하는지 묻더라는 겁니다.
A 씨는 통닭을 보낸 사람이 그 보호자라고 생각해 전화를 걸었는데요.
보호자는 잘 도착했냐고 묻더니, 고맙다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A 씨는 덕분에 그날 밤샘 작업도 거뜬했다며 미처 전화로 말하지 못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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