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종이팩 분리배출…우유팩 등 전용수거함 마련

김희국 기자 2026. 1. 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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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우유 팩 등 종이 팩을 별도로 분리해 버리도록 바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자원 순환 관련 올해 업무계획을 26일 공개했다.

기후부는 상반기 중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공동주택에서 종이 팩 분리배출을 실시한다.

기후부는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앞으로 10년간 중장기 전략을 담은 '제1차 순환경제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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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펄프' 재료에도 재활용률 19% 그쳐
종이 팩. 연합뉴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우유 팩 등 종이 팩을 별도로 분리해 버리도록 바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자원 순환 관련 올해 업무계획을 26일 공개했다. 기후부는 상반기 중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공동주택에서 종이 팩 분리배출을 실시한다. 전용 수거함을 마련하고 전용 수거 봉투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고품질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종이 팩은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분리배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재작년 기준 재활용률이 19%에 그친다. 특히 이제는 일반 팩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멸균 팩의 경우 재작년 3만683t이 출고·수입된 뒤 926t만 재활용돼 재활용률이 3%에 그쳤다.

기후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EPR 대상이 되면 생산·수입업자가 일정량을 수거해 재활용할 의무가 생긴다.

기후부는 정부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는 한편 기업과 협업해 대형 사업장 구내 식당·카페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EPR은 국내 제조·수입업자만 재활용 의무 대상자로 하고 있어 늘어나는 해외직구로 폐플라스틱도 증가하는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기후부는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앞으로 10년간 중장기 전략을 담은 ‘제1차 순환경제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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