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몰래 찍힌 사진 한 장 덕분에 인생 바뀐 대구 소녀
배우 엄지원이 46세의 나이에도 엄청난 동안 미모를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녀의 과거 미모 때문에 생긴 일화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엄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엄마랑 라운딩하고 오후에 조카랑 테니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엄지원은 군살없는 몸매로 테니스복을 입고 있는데요. 앞서 엄지원은 스스로를 "20년차 유지어터"라고 칭하며 최근에도 몸무게 51kg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이름을 알린 엄지원! 영화 '주홍 글씨' '미씽' '기묘한 가족'과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정된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엄지원은 대구에서 서울에 왔다가 우연하게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됐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친언니와 잠시 놀러갔는데 압구정동에서 찍힌 사진이 패션 잡지에 실리면서 잡지 모델로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 된 것. 이후 대구방송 TBC 리포터로 방송에 데뷔하게 되었죠.
“대학교 1학년 때 서울 압구정동에 놀러왔다가 잡지 사진이 찍히면서 데뷔했다. 이때만 해도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잡지 에디터에게서 연락이 오더라. 얼떨결에 데뷔하게 됐다”
이후 1998년 KBS 시트콤 단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말부터 방송된 MBC 시트콤 '아니 벌써'에서 처음으로 고정배역을 맡았어요.
1999년 MBC '사랑의 스튜디오'의 코너 '러브러브 쉐이크'의 진행을 김한석와 함께 맡으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KBS '지구용사 벡터맨', MBC 시트콤 '세 친구'에도 출연했습니다.
사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사람들에게 배우보다는 쇼 프로그램 진행자,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했죠.
그런데 2003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똥개'에 정우성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어요.
이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엄지원은 같은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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