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철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구 동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신효철 더불어민주장 중앙당 부대변인이 6·3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부대변인은 16일 대구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일성으로 "33년간 이어진 지역 정체의 사슬을 끊어내고, 동구를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가장 뜨거운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동구'라는 기존 명칭을 '팔공구'로 변경하겠다는 파격적인 브랜드 혁신안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방위 개념의 낡은 이름을 벗고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의 가치를 극대화해 영남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석이다.
그는 또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전략과 관련해 기존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계획을 정면 비판하며, 구글·MS·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소득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동구를 대한민국에서 전기료가 가장 저렴한 '에너지 자립 도시' 특구로 지정받겠다는 구체적 로드맵도 내놨다.
그는 또 주민들의 지갑을 채우는 '유능한 경제 구청장'을 자처하며 파격적인 복지안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 이익의 10% 이상을 주민복지기금과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주민 이익 공유제' 도입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재생에너지 수익을 연금으로 환원해주는 '에너지 복지 연금' 도입 △데이터센터 폐열을 주거지에 무상 공급하는 '난방비 제로 도시' 조성이 골자다.
환경 정책에서도 '생태 경제'를 강조하며, 금호강을 제3호 국가정원 및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고, 습지의 탄소 흡수량을 자산화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 수익을 주민들에게 '기후 연금'으로 배당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토건의 유혹이라는 쉬운 길 대신 주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어려운 길을 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을 동구에서 완성해 지방시대의 뜨거운 심장을 증명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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