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세종' 우여곡절 끝 내달 개장…행복도시 5호 호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로 기대를 모았던 '신라스테이 세종'이 우여곡절 끝에 내달 개장한다.
신라스테이 세종 시행사인 ㈜센트럴세종 측은 7일 본보와 통화에서 "인테리어를 보완해 2월 말쯤 프리오픈(임시개장)할 예정"이라며 "2개월 가량 운영한 뒤 4-5월쯤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라스테이 세종이 개장하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다섯 번째 호텔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행사 ㈜센트럴세종 "2월말 임시 개장, 4-5월 정식 오픈"
"인플레이션 등으로 공사 늦어져, 설계 변경으로 일정 지연"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로 기대를 모았던 '신라스테이 세종'이 우여곡절 끝에 내달 개장한다. 당초 개장 계획보다 2년 7개월여가 지나서야 첫 선을 보이게 된 셈이다.
신라스테이 세종 시행사인 ㈜센트럴세종 측은 7일 본보와 통화에서 "인테리어를 보완해 2월 말쯤 프리오픈(임시개장)할 예정"이라며 "2개월 가량 운영한 뒤 4-5월쯤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호텔은 지역 최초로 국제회의와 전시까지 가능한 비즈니스호텔로 관심을 모았으나, 당초 지난 2022년 7월 목표였던 개장 일정이 계속 연기되며 궁금증을 낳았다.
이 호텔은 그동안 공사와 중단이 반복돼 왔으나, 최근 공사가 재개되면서 야외 수영장, 로비 등 마무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진동(1-5생활권) 맑은뜰 근린공원 인근(C37-3블록)에 자리한 이 호텔은 지상 8층, 지하 6층, 연면적 2만6048㎡(건축면적 2165㎡) 규모에 총 259실의 객실을 갖췄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호텔 개장이 지연된 것은 대주단, 시행사, 신탁사간 이해관계에 따른 소송 문제가 직접적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은 관광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돼 센트럴세종이 위탁자로, 신한자산신탁이 수탁자로 참여해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으로 진행돼 왔다.
준공 후에는 '신라스테이 세종'이란 브랜드로 운영된다.
시는 앞서 2020년 6월 센트럴세종, ㈜호텔신라·교보증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및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을 알렸다.
하지만 사업 도중 신탁사인 신한자산신탁이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대주단으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책임준공 약정일을 1년 가량 넘긴 지난해 1월에서야 준공 승인을 받았다. 이에 대주단이 신탁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일에 원리금이 상환되지 않은데다, 손해배상금 지급 의무도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소송액은 약 658억원으로 전해졌다.
시행사 측은 일단 이 같은 소송에 대해선 부인했다.
센트럴세종 관계자는 "코로나19 팬테믹 당시 PF 대출을 시행했고 인플레이션 등의 원인으로 공사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초 설계와 달리 중간에 계획에 없던 인피니티 풀, 컨벤션 시설 등에 대한 설계 변경이 이뤄지면서 공사 기간이 추가됐다"며 "대주단과 시행사, 신탁사 간 공사비 반영 등에 대한 입장차로 일정이 상당기간 지연됐다"고 전했다.

신라스테이 세종이 개장하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다섯 번째 호텔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코트야드바이 메리어트호텔(281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367실) △라고바움(31실) △아늑호텔(44실) 등 4개 호텔이 운영 중이다.
특히 신라스테이 세종은 컨벤션과 비스니스센터(4436㎡)를 갖춰 이용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종 회의·전시 행사시 곧바로 숙박까지 가능하기 때문. 중앙부처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와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워 지리적 이점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여기다 외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이스(MICE)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세종은 지역에 부족한 컨벤션 기능을 갖춰 공무원들과 시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가 행정수도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행정·관광 목적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서둘러 갖춰 방문객 편의를 늘려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 응시율 75%…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 - 대전일보
- 대전·세종·충남 흐린 날씨에 비… 강풍에 안전사고 주의 - 대전일보
- 신현송 한은총재 후보, 다주택 82억 자산가… 16년 만 4배 - 대전일보
-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결선…장철민·허태정 승부 - 대전일보
- 한화이글스, '부상' 화이트 대체 선수로 우완 쿠싱 영입… 6주 계약 - 대전일보
- 전통시장 찾은 정청래 대표 "민생 추경안 빨리 통과 시키겠다" - 대전일보
- 노인 무임승차 제한 논란 확산에…정부 “검토 안 해” 진화 - 대전일보
- 장동혁 "2차 특검은 '공소취소' 비밀병기… 李 대북송금 없애려 안간힘" - 대전일보
- 국힘 "노란봉투법 후폭풍 현실화… 교섭 쓰나미 현재 진행형" - 대전일보
- 새벽에 음주운전하다 중앙분리대 쾅… 청주서 30대 남성 입건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