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UPS(United Parcel Service) 2976편이 미국 루이빌 무하마드 알리 국제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사고기는 4일 오후 5시13분경(현지시각) 루이빌에서 호놀룰루로 향하기 위해 이륙하던 중 1번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5ft까지 상승한 기체는 추력을 잃고 공항 외곽의 산업단지 지면에 왼쪽 날개가 닿으며 전복됐다. 장거리 항공편인 탓에 연료가 14만여ℓ가 실려 있어 전복 직후 큰 폭발을 일으켰다.

이륙하던 활주로에선 사고기 잔해로 추정되는 카울과 엔진 부품이 발견돼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기는 맥도널더글라스 MD-11F 기종(등록번호 N259UP)으로 화물기다. 1991년 제작돼 타이항공에서 운용하다 2006년 UPS가 인수한 기령 34년의 노후 기체다.
이 사고로 승무원 3명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루이빌 공항은 사고 직후 모든 저녁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사고현장 인근의 제퍼슨 카운티 공립학교는 대피령에 따라 5일 휴교 조치했다.
한편,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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