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보다 출고대기 더 줄었네! 현대차 10월에 구매하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차량의 출고대기가 한결 수월해지며 10월에는 비교적 빠르게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공개한 10월 납기표에 따르면 대부분 차량의 출고 대기가 지난 달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거나 대기 기간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준중형 세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대기는 여전히 길다.
가솔린 및 LPi 모델이 3.5개월로 지난 달과 같은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반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도 10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준대형 세단 그랜저도 지난달과 비슷하다. 가솔린, LPi 모델 모두 1달 정도가 걸리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소폭 감소한 1.5개월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SUV 부분 역시 지난 달과 큰 차이 없이 빠른 기간에 출고가 가능하다.
소형 SUV인 코나는 가솔린 모델은 출고까지 1.5개월이 소요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전기차인 EV모델은 3주 가량이 소요된다.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준중형 SUV 투싼은 가솔린 모델은 1.5개월, 디젤 모델은 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달 4개월이 소요된 반면, 이번 달에는 2.5개월만에 출고가 가능하다.
현대차의 주력 상품인 싼타페의 경우, 가솔린 모델은 1달만에 출고가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달보다 1개월이 줄어든 3개월 가량을 기다리면 출고가 가능하다.
신형 모델이 출시되기 직전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 모두 3주만에 출고가 가능하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는 3주 가량 소요되며 아이오닉5N은 1달을 기다려야한다.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는 불과 2주 내에 인도받을 수 있으며, 수소차량인 넥쏘는 3주만에 차량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