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M의 신차, 액티언이 사전예약에 이어 본 계약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특히 이 수치는 전시차 없이 만들어진 결과로서 액티언이 얼마나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액티언은 엔트리 모델부터 최고급 사양을 기본 탑재하는 등 옵션 가격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S7에는 20인치 휠이 적용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또한 기본 탑재됐다.

최상위 S9 트림에는 전동식 트렁크(킥 모션 포함)와 테일게이트 실내 문 열림 버튼이 적용되고, 안전 사양으로 후측방 충돌 보조, 후측방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등이 추가된다. KGM은 S7 3,395만원, S9 3,659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새 이름이 아니라 예전의 이름 그대로 다시 사랑받길 바란다"라며 "좋은 품질과 가격, 멋진 디자인으로 이제 많은 국민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훌륭한 차가 됐다고 자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GM은 이날 새로운 브랜드 전략도 발표했는데, KGM이 내세운 브랜드 정체성은 '실용적인 창의성'이다.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현실적인 활용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다양한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사장은 "그동안 쌍용차는 튼튼하고 강인한 제품,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달리거나 아웃도어 라이프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남성적 이미지가 강했고 멋있었지만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