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제주도는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요즘 제주도를 떠올리면 '물가가 비싸다'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비싼 곳은 비싸지만, 가성비 있는 맛집과 숙소는 가격이 높은 곳들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성수기에도 평일 주말 모두 10만원 내외로 숙박이 가능한 제주도 가성비 숙소 4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와도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감성과 뷰 모두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숙소로만 소개할 예정인데요. 여러분의 제주도 여행이 보다 부담 없이 행복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1. 탐라스테이 호텔

제주공항과 애월 사이 해안도로에 위치한 탐라스테이 호텔입니다. 비성수기와 성수기 가격 변동이 크게 없어 평일에는 7~8만원, 주말에는 9~10만원의 가격으로 깔끔한 컨디션의 객실에 묵을 수 있는데요. 가성비 있는 가격임에도 1층의 야외 수영장, 오션뷰 옵션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션뷰 조식당에서의 조식은 대인과 소인 각각 15,000원과 10,000원의 가격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애월의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어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호텔 바로 앞 해안산책로가 있어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데요. 호텔 주변으로 이자카야와 식당이 여러 곳 운영 중이기 때문에 24시간 먹거리 고민도 해결하기 좋습니다.

2. 더 혜윰 STAY

위치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제주도 가성비 숙소 더 혜윰STAY입니다. 앤틱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의 독채 숙소로, 일반 가정집 원룸같은 객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숙소 바로 앞에 큰 도로가 있어 약 10분 정보면 버스로 주요 관광지 이동이 용이합니다.

제주 가성비 숙소로 추천하는 더 혜윰 스테이 객실에는 빔프로젝트를 비롯해 전신거울과 LP, 원두커피 머신이 있어 숙소에서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데요. 택시 또는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중문회시장이 있어 밤에는 회를 포장해와 숙소에서 제주 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신신호텔 천지연

제주도 여행을 관광지 위주로 계획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주 가성비 호텔 신신호텔 천지연점입니다. 성수기에도 평일 3만원대의 가격으로 부담없이 이용하기 좋은데요. 저렴한 가격임에도 조식이 제공되며 쾌적한 객실 컨디션에 여행 중 휴식을 취하기에는 손색없는 숙소입니다.

신신호텔은 서귀포 내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호텔인데요. 천지연지점은 제주올레시장과 천지연폭포 모두 도보 15분 내외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호텔 인근에 천짓골식당과 뽈살집 등 도민 맛집이 많으며 시내에 있는만큼 치안과 편의시설 모두 불편함이 없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객실에서 한라산이 보이기도 해 감성 숙소보다는 가성비에 위치까지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주도 호텔입니다. 호텔 뒷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렌트카를 예약했더라도 불편함없이 시내 숙소를 이용할 수 있죠.

4. 제주영숙

제주 영숙은 서귀포 남원에 위치한 조용하고 안락한 숙소입니다. 작은 귤밭에 둘러싸인 붉은 벽돌 숙소로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숙소이죠. 가격 또한 성수기 평일과 주말 모두 12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감성 숙소를 이용할 수 있어 추천하는 제주도 가성비 숙소입니다.

입실과 동시에 정성어린 웰컴티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아침에는 사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겨 맛있는 조식을 공용 테이블 공간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객실 내 TV가 없고 취사가 불가능하며. 관광지와 가깝지 않아 뚜벅이 여행객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숙소인데요. 감성 제주도 숙소를 가성비있게 이용하고 싶으며 렌트카로 제주 여행을 할 계획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