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심야택시난, 호출료·교통수단 다변화로 교통권 보장"

이균진 기자 노선웅 기자 2022. 9. 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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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심야 택시 난에 대해 "호출료와 심야 요금체계 대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정부뿐만 아니라 각 업계 모두 노력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당정이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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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는 충분한 택시 공급..업계 규제 혁파해야"
"과중한 노동하는 기사에 보상 필요..당사자 의견 청취"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사전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노선웅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심야 택시 난에 대해 "호출료와 심야 요금체계 대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정부뿐만 아니라 각 업계 모두 노력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당정이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장은 "국민의힘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가 시작된 이후 국민의 심야 택시 이용 불편에 대해 여러 차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며 "정부가 당의 요구를 수용하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 모색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야 택시 난 완화를 위한 가장 최우선 과제는 충분한 택시 공급"이라며 "유연한 택시 공급을 막아온 택시 부제 등 업계의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또한 올빼미 버스 등 교통수단 다변화를 통해 심야 대중교통을 확대해 심야에 국민의 교통권 보장해야 한다"며 "국민이 심야 시간에 원활하게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야간까지 일하지만 최저임금 수준의 수익만 받는 처우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야에 과중한 노동을 하는 기사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심야 택시 난 완화는 국민과 택시업계, 플랫폼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관련된 만큼 당사자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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