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에 밥차 대접" 임영웅, 콘서트 팬들의 배려까지 훈훈 미담 전해져

"스태프에 밥차 대접" 임영웅, 콘서트 팬들의 배려까지 훈훈 미담 전해져

가수 임영웅이 스태프들을 위해서 도시락이 아닌 밥차를 준비한 미담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아르바이트 후기를 적어 올렸다. 해당 내용에서 글쓴이는 "신분증 확인 후 명찰 받고 밥 먹으러 이동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글쓴이는 "도시락을 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밥차를 보고 놀랐다. 이거 드라마 촬영 스케치에서 본 적 있다. 아니 급식 데자뷔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도 남겼다"면서 사진도 찍어 업로드했다.

이어 "일하면서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고 느꼈다. 가수를 보러 온 팬분들 표정이 너무 밝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며 생생한 콘서트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해당 글쓴이는 일하는 동안 몇 시간씩 서 있어 다리는 아팠지만, 마음은 힘들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A씨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의 배려 덕에 감동했던 일화까지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을 받아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싶어서 같이 일하는 분과 부스로 갔다. 그런데 앞에만 20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쉬는 시간 끝나서 페이스페인팅 못 받고 가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팬이 앞에 계시는 팬분들에게 사정 설명해주며 양해를 구해주셨다"고 말했다.

임영웅 못지않은 '영웅시대' 미담

사진=임영웅SNS

팬들이 순서를 양보해줘서 그는 페이스페인팅을 받을 수 있었다고. A씨는 "20번은 넘게 인사드렸지만, 순서 양보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 임영웅님 팬분들은 정말 따뜻하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끝없는 미담을 생성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한터글로벌이 가수 임영웅과 그의 팬덤 영웅시대를 한터뮤직어워즈 2023' 후즈 팬덤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후즈팬덤상이란, 글로벌 팬덤과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00% 글로벌 팬 투표로 결정된다. 한터글로벌 측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톱40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후즈팬덤상 투표를 진행했었다.

임영웅과 그 팬클럽 '영웅시대'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와 파이널 투표까지 올랐고, 이들을 누르고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12월 아이돌차트 평점 랭킹에서 최다득표자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9일부터 1월 4일까지 집계된 평점 랭킹에서 42만 5737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145주 연속으로 1위에 오르고 있으며 '좋아요'에서도 4만 1219개를 받으며 '영웅시대'의 화력을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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