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 5개 기관,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나선다

박정민 기자 입력 2023. 2.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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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년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5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이 일상생활의 주요 기반인 의료, 주거, 법률, 심리 등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습득하고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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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대한의사협회·LH·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참여

의료·주거·법률·심리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필요 정보 습득 및 애로사항 해소 협력키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5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이 일상생활의 주요 기반인 의료, 주거, 법률, 심리 등 분야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습득하고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의 경우 만 24세까지 보호체계가 있지만 청년기본법상 청년의 나이 만 34세까지는 지원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정책 사각지대에 대한 민간 영역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청년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발굴 및 밀착관리, 협약기관 연계 등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의료 관련 멘토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청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LH가 공공임대·주택금융 등에 대한 정보 지원 및 주거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법률 분야에서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법률상담과 변호, 생활법률 교육 등 지원에 나서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 실태조사, 정신건강 고위험군 진료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으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당사자의 두려움과 외로움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각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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