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얄팍한 정치공학" vs 한동훈 "탄핵 앞장섰던 분"…여당 내분[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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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등을 두고 내분에 빠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자,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이 "한 대표는 법무부장관과 당 대표라는 지위에 따라 말이 바뀌고 있다"고 공개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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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등을 두고 내분에 빠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자,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이 "한 대표는 법무부장관과 당 대표라는 지위에 따라 말이 바뀌고 있다"고 공개 저격했습니다.
권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장관으로 1년 7개월 재직하며 진작 결론을 내야 했다"며 "그때는 기소조차 못 했으면서, 이제 와서 '국민의 눈높이'를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평론 수준의 정치나 하는 것이 당 대표와 그 측근의 역할인가"라며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며 자기 세를 규합한다고 해서, 장밋빛 미래가 절로 굴러오는 것이 아니다. 이제까지 이런 얄팍한 정치공학은 여지없이 실패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권 의원 같은 분들이 자꾸 탄핵 공포 마케팅을 한다"며 "권 의원이야말로 탄핵에 본인이 앞장섰던 분인데 자꾸 그런 마케팅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대표는 "제대로 된 정치, 신뢰를 받기 위한 정치를 위해서 오히려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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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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