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에 냥펀치 날려 머그샷 찍은 고양이.jpg

태국에서 한 고양이가 경찰을 향한 ‘냥펀치’로 인해 현장에서 체포되는 귀여운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이 고양이는 경찰서에서도 반성 없는 태도로 재범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매체 ‘타이랏(Thairath)’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의 한 거리에서 회색 스코티시폴드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갑작스럽게 앞발을 휘두르는 ‘냥펀치’를 날렸고, 결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고양이는 경찰서로 이송된 뒤에도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경찰의 손을 물려고 시도하며 강한 저항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경찰은 특수 제작한 고양이용 머그샷 배경 앞에서 고양이의 사진을 촬영했고, 귀여운 발바닥 젤리로 도장까지 찍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단순한 길고양이가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반려묘였으며, 누군가 간절히 찾고 있던 고양이였던 것입니다. 경찰은 주인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자, SNS에 고양이의 머그샷과 사진을 게시해 주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곧 고양이의 주인이 경찰서를 방문해 반가운 재회를 했고,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끝났지만, 다른 고양이들의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 법에 따라 처리할 수도 있었던 일”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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