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한동훈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부꾼만 생존"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6일)도 민주당 공천 상황을 비판하며 시스템공천을 강조했습니다. 가수이자 배우인 차은우씨를 언급하며 아부꾼만 살아남는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는데요. 어떤 일을 두고 이런 발언을 했는지 이지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가수 차은우 씨를 거론하며 민주당의 공천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라고 하는 비위 좋은 아부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이 돼버린 것이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입니다."
- "하나, 둘, 셋, 이재명!"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외모 이상형' 질문에 차 씨 대신 이재명 대표를 택한 안귀령 민주당 부대변인이 이번 총선에서 연고가 없는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것을 비꼰 겁니다.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 의원이 다수 살아남으면서 쇄신이 부족하단 지적에는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자기 사람 꽂고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반대될 만한 사람들은 날리는 것이 쇄신입니까? 그건 정치를 망치는 거죠."
한 위원장은 오후엔 취임 후 두 번째로 강원도 원주를 찾아 원주갑 박정하, 원주을 김완섭 예비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 "한동훈! 한동훈!"
수많은 인파가 몰린 원주중앙시장에서 전과 인절미 등을 구입한 한 위원장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본격 선대위원장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공천이 마무리될 다음 주부터 필승 결의대회를 위한 전국 순회 행보를 이어가며 본격 총선 체제로 당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지율입니다. [lee.jiyul@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4·10 총선] 성남 분당갑에 이광재…임종석 공천 여부 또 미뤄
- 대통령실 ″고금리대출 소상공인에 내달 3천억 이자 환급″
- 신사동호랭이 사망에 소연→잔나비 최정훈 등 추모 물결…`트라이비는 활동 계속`(종합)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 모레 개시…17일간 7,800톤
- 하이브, '국내 엔터사 최초' 연 매출 2조 원 돌파
- [단독] 또 정부 전산망 오류…확정일자 받으러 갔다가 헛걸음
- 김혜경 측 ″황당한 기소″…신변보호 속 첫 재판 출석
- [인생내컷] 양손을 허리춤·구릿빛 피부에 '벌컥'·앳된 얼굴의 군인 [4·10 총선]
- '메시' 연호한 상대팀에 호날두가 보인 이 '행동'…뭐길래?
- 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하던 50대 여성 추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