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갈등 김혜선, 이은형 임신에 “내가 해야 하는데” 오열‥진심 담긴 축하(기유TV)

이하나 2024. 2.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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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혜선이 이은형의 임신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은형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눈물을 흘린 김혜선은 2세를 원하지 않는 남편과 의견이 엇갈려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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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이 이은형의 임신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월 23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채널 ‘기유TV’에는 ‘개벤져스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골 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멤버인 김민경, 오나미, 김혜선, 김승혜와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 박소영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밥값을 계산한 이은형은 “개벤져스를 위해서 선물을 하나 준비했다”라며 ‘용돈’이라고 적힌 봉투를 김민경에게 건넸다. 봉투 속을 확인한 김민경은 “나는 사실 짐작 했었거든? 네가 뭔가 조금 기분이 그래서. 진짜 감격스럽다”라고 감격했고, 다른 멤버들도 봉투 속 초음파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눈물을 흘린 김혜선은 “내가 임신해야 하는데 네가 벌써하면 어떡해”라고 장난을 쳤다. 이은형은 “너희는 곧 생길 거고. 혜선이가 바쁘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스테판 역시 눈시울이 붉어진 채 이은형에게 축사 인사를 했다.

김민경은 “뭔가 ‘얘 임신했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전에는 아무런 얘기를 안 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한번 만나면 슬쩍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초음파 사진) 보는 순간 눈물이”라고 전했다.

이은형이 “개벤져스 멤버들한테 제일 먼저 얘기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하자, 개벤져스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임신 소식을 미리 들었던 김혜선은 “내가 그전에 계속 ‘야 오래 못 봤는데 맥주 한 잔 하자’라고 햇다. 얘가 맥주는 무조건 OK인데 그냥 커피나 한 잔 하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태명이 ‘깡총이’라고 밝힌 이은형은 “초음파를 보러 갔는데 계속 점프를 하더라. 혜선이처럼 계속 점프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선이 계속 눈물을 흘리자 이은형은 “왜 울어. 네가 내 남편이야?”라고 장난을 쳤다.

임신 확인 후 한 달 동안 주변에 알리지 않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이은형은 “모두 다 내 친구고 너무 소중하지만 2년 동안 정말 우리가 몸 부딪혀가면서 살아서. 다시 하면 되지만 그래도 갑자기 이별을 할 생각을 하니까. 잠시 이렇게 떨어지는 걸 생각도 안 해봤는데 마음이 좀 아파서 한 달 동안은 거의 아무한테도 말 안 했다”라고 고백했고, 주위는 눈물바다가 됐다.

이은형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눈물을 흘린 김혜선은 2세를 원하지 않는 남편과 의견이 엇갈려 갈등을 겪었다. 지난 1월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혜선은 자궁근종과 생리불순 등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불가한 상황은 아니며 다만 나이가 있어 서둘러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난자 냉동을 고민했지만, 배우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말에 스테판과 2세 이야기를 나눴다.

스테판은 “결혼하기 전에 아이 없이 살자고 서로 합의했던 거다. 결혼 후에 마음이 변하면 좋지 않다. 이렇게 의견이 바뀔지 몰랐다. 바뀌면 어른답지 못한 거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고, 김혜선은 “냉동난자 동의가 필요하다. 지금 임신하는 게 아니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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