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5대 특구 전략 릴레이 세미나’서 대규모 영화 영상 실내촬영 스튜디오 구축 제
새만금개발청은 14일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영화 영상 분야 전문가와 함께 ‘5대 특구 전략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화 영상 로케이션 활성화 및 맞춤형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새만금에 넓은 실내 스튜디오를 지으면 야외 촬영지로서의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스튜디오에 공연장까지 함께 만들어 새만금을 영화 촬영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와 협력하여 관광 상품, 게임, 기념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새만금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자는 제안도 있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영화 촬영 시설을 늘리고, 새만금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등을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새만금을 찾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윤순희 새만금청 차장은 “새만금에 영화 촬영 시설을 짓는 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고, 국내외 영화 제작사와 협력하여 새만금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새만금이 영화 촬영뿐 아니라 관광 명소로도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청은 오는 7월 첫째 주에 네 번째 과제인 ‘말산업 육성 복합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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