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가격이 같은 폭으로 올라도 누군가는 세금이 0원이고, 누군가는 15.4%를 낸다. 2026년 금 투자에서 수익률을 가르는 핵심은 ‘무엇을 샀느냐’가 아니라 ‘어떤 계좌로 샀느냐’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금시장(금현물)은 정부 정책에 따라 2026년까지 매매차익 비과세가 유지되는 유일한 금 투자 시장이다.주식처럼 1g 단위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면서,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전혀 없어 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정석’으로 평가받는다.
🔎 KRX 금현물 핵심 요약 (2026)
비용 구조: 매매 수수료 약 0.2~0.3% + 일별 보관료(일부 증권사 부과)
세금 혜택: 매매차익 비과세, 금융소득종합과세 미포함
실물 인출: 100g 또는 1kg 단위 가능 (인출 시 부가세 10%)
거래 단위: 1g 단위 소액 투자 가능
1. 증권사별 매매 수수료·보관료, 무엇이 다를까
KRX 금현물 투자는 단순히 매매 수수료만 보고 선택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 보유 기간에 따라 총비용 구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 주요 증권사 매매 수수료 (VAT 포함, 온라인 기준)
미래에셋증권: 약 0.165% (업계 최저 수준)
NH투자증권(나무): 약 0.22%
삼성·키움·한국투자증권: 약 0.3~0.33% 내외
■ 놓치기 쉬운 ‘보관료’
일부 증권사는 금을 보유하는 동안 한국예탁결제원 보관 수수료 명목으로하루 약 0.0002% 내외의 보관료를 부과한다.
단기 투자자: 수개월 내 매매할 경우, 보관료가 있더라도 매매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가 유리
장기 투자자: 1년 이상 보유 시, 수수료가 다소 높아도 보관료 면제 증권사가 최종 수익률에서 유리
2. KRX 금현물 계좌 개설 방법 (3단계)
KRX 금현물 거래를 위해서는 일반 주식 계좌와 별도의 금현물 전용 계좌가 필요하다.
■ STEP 1. 금현물 전용 계좌 선택
증권사 MTS에서 계좌 개설 메뉴 → [금현물 전용 계좌] 선택
■ STEP 2. 비대면 본인 인증
신분증 인증과 타행 계좌 확인 절차 진행
■ STEP 3. 위험고지 동의
금현물은 변동성이 큰 상품으로 분류돼 위험고지 동의가 필수다.미동의 시 거래가 제한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 실물(골드바) 인출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구조
KRX 금현물의 최대 장점은 ‘비과세’지만, 실물로 인출하는 순간 과세 구조가 달라진다.
■ 인출 시 부가세 10%
계좌 내 매매: 부가세 없음
실물 인출: 매수가격 기준 부가세 10% 부과
■ 기타 인출 비용
골드바 1개당 인출 수수료 약 2만 원 내외
운송·보험 비용 별도 발생
전문가들은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면 실물 인출 없이 계좌 내에서 매매하는 것이 가장 세금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4. KRX 금현물 관련 FAQ
금 ETF와 무엇이 다른가?
국내 상장 금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반면 KRX 금현물은 매매차익 전액 비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일수록 차이가 크다.
국제 금 시세와 왜 가격이 다를까?
KRX 금현물 가격에는 실시간 환율과 국내 수급이 반영된다.국내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투자 기간에 맞는 증권사가 정답이다
2026년 금 투자의 핵심은 세금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잦은 매매를 한다면 매매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가 유리하고
1년 이상 장기 보유를 고려한다면 보관료가 없는 증권사가 최종 수익률에서 앞선다.
KRX 금현물 계좌는 현재 국내에서 활용 가능한 가장 세금 효율적인 금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