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실적 세부 내용은

KBS 2024. 4. 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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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시작합니다.

영업이익 10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이익을 1분기 만에 뛰어넘은 ‘깜짝 실적’이죠.

특히 반도체 사업이 최악의 부진을 털고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주력인 메모리칩 실적이 개선된 데에 더해, AI, 인공지능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반도체 수요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 즉 HBM 수요가 한 몫 했는데요.

챗GPT와 같은 생성형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해 HBM이 필수입니다.

GPU가 아무리 좋아도 HBM이 없으면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요.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D램 매출 가운데 HBM의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재준/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실적발표 컨퍼런스콜 :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경우 성장하는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공급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D램을 8단으로 쌓아 올린 5세대 HBM 양산에 들어간 데 이어,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와 후발주자인 마이크론 역시, 5세대 양산에 적극 나서는 만큼 AI용 메모리반도체 주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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