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2경기 1골 4 도움’ 손흥민, 포틀랜드 원정서 연속골 도전

© lafc Instagram

[스탠딩아웃]= LAFC가 포틀랜드 팀버스를 상대로 원정길에 오른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분명 LAFC가 우위다. 손흥민을 앞세운 공격은 날카롭고, 위고 요리스가 지키는 수비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다만 포틀랜드 원정은 최근 LAFC에 쉽지 않았던 무대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경기 초반부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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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최근 북중미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시즌 첫 필드골까지 터뜨리며 한층 더 올라온 컨디션을 보여줬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물론, 경기 영향력 자체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틀랜드전 역시 손흥민의 발끝에 시선이 쏠린다.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LAFC의 무패 행진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뒤에는 든든한 수문장 요리스가 있다. 요리스는 올랜도전에서도 클린시트를 완성하며 이번 시즌 벌써 6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개막 이후 리그에서만 540분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요리스는 LAFC 무패 행진의 또 다른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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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LAFC의 상승세를 그대로 보여준다. LAFC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 무를 기록했고, 14 득점 0 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서부 컨퍼런스 1위는 물론 리그 유일의 무패·무실점 팀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공격에서는 손흥민이 중심을 잡고, 수비에서는 요리스가 마지막 버팀목 역할을 해내며 이상적인 균형을 만들고 있다.

반면 포틀랜드는 시즌 초반부터 고전하고 있다. 6경기에서 1승 1 무 4패에 그쳤고, 9 득점 15 실점으로 수비 불안이 뚜렷했다. 경기당 평균 2.5 실점을 허용하며 서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러 있다. 개막 후 단 1승에 그친 만큼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LAFC에 마냥 쉬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포틀랜드 원정은 최근 LAFC에 유독 까다로웠다. 최근 맞대결 전적만 봐도 원정에서 1승 2 무 2패로 고전했다. 여기에 LAFC는 주중 북중미 챔피언스컵 일정까지 소화하며 체력 부담도 안고 있다. 일정 면에서는 포틀랜드가 상대적으로 더 여유를 가진 셈이다.

결국 관건은 경기 초반 흐름이다. LAFC가 초반부터 점유율과 압박에서 우위를 점하며 포틀랜드를 흔들 수 있다면 승부는 비교적 빠르게 기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와 움직임, 그리고 요리스의 안정적인 마지막 방어선이 다시 한번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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