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일에 무기판매 미국 비난…"살인장비 거래로 불안정 초래"
![북한, 정찰위성 발사 연달아 실패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탑재 우주발사체 2차 발사에 실패한 지난 8월 24일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0/yonhap/20231120084506925ptfs.jpg)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이 한국과 일본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을 비난하며 이에 대응해 "전쟁억제력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20일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첨단무기 매각행위를 더욱 노골적으로 감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부총국장은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군사적 공모 결탁행위와 실인장비 거래행위로 초래되는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의 불안정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에 미국이 무기를 넘기는 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방위적 수요를 초월한 일방의 군비증강은 그를 압도하기 위한 타방의 대응성 군사력 강화 조치를 촉발할 뿐"이라며 "미국이 무분별한 무기 판매로 얻는 금전적 수익이 많을수록 그들이 치러야 할 안보 위기의 대가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한국에 F-35 스텔스 전투기,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등을, 일본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결정했다.
국방성이 지난 16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반발하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한 데 이어 미국의 무기판매를 트집 잡은 것은 군사 정찰위성,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로 해석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5월, 8월 두 차례 실패한 군사 정찰위성 3차 발사 시도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날 전망했다.
run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벅 인증샷' 올린 정민찬, 뮤지컬 하차…제작사 "심려끼쳐 사과" | 연합뉴스
- "이스라엘 구금된 가자 구호선 활동가들 성폭행당했다"(종합) | 연합뉴스
- 류승범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전 소속사 사과…"과태료 납부완료" | 연합뉴스
- "트럼프 딸 이방카도 이란 보복암살 표적이었다" | 연합뉴스
- [샷!] 완벽한 금수저 가족의 투자 사기 | 연합뉴스
- [삶] "왼손잡이인데…오른손으로 글씨 못쓴다고 5살아이 마구 때려" | 연합뉴스
- "아이 의식이 없어요"…경찰, 20분 거리 8분만에 주파 병원이송 | 연합뉴스
- 최고봉 에베레스트 '북적'…하루 274명 네팔 루트 등정 신기록 | 연합뉴스
- 무면허 음주 사고 내자 친동생 주민번호 부른 30대 실형 | 연합뉴스
- "5년차 6억인데 20년차가 2억"…깊어지는 삼성전자 노노갈등 | 연합뉴스